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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까페

[수원까페][감성] 카페나루 후기

자의반 타의반 코로나로 인한 외출 금지
이러다가 집안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릴 것 같았는데,
남자친구가 집주변에 놀러온다고 했다.
(거의 2-3주만의 데이트)
그래서, 집 주변 까페를 찾아보고 마스크 단디 끼고 갔다 :)
진짜 오랜만에 까페 가니까 힐링힐링 이였다.

초코라떼와 흑당밀크버블티

초코라떼와 흑당버블밀크티를 시켰다.
초코라떼는 약간 코코아?맛이 섞여있었고 (맛있음),
흑당밀크버블티도 맛있었다.
그렇지만, 빨대가 작아서 펄을 빨대로 먹을 수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음료를 진짜 가득차게 ! 담아주신다.
와우.. 가성비 굳 :)

갬성있는 까페 내부 

까페의 저 커튼 뭘까.. 내방에 달고 싶었다.
(공주같은 갬성 자극)
까페 내부에는 식물이 많았는데, 사장님이 모두 관리하시는 것 같았다.
식물을 키웠다하면 죽이는 나는,  사장님의 부지런함에 리스펙했다.

까페 내부의 감성있는 그림 

그림 선택도 사장님의 손길이 닿은 것같았다.
자칫하면 부조화스럽기 마련인데, 그림이 일관성 있어서 까페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울렸다.
(사장님 안목이 있으신 분인 것같다.)
그리고, 진짜 무엇보다,
아래 사진처럼 쇼파가 너무너무 X3 편해서 좋았다

편안한 쇼파.

까페 내부에 읽을 책, 잡지도 있어서 이것 저것 읽었는데 (요새 책을 손에서 놓은지 오래된 것 같아서 읽었다.)
'향긋한 냄새 따라, 같이 걸을래?' 라는 문구가 좋았다.

책이 있는 까페여서 더더욱 좋았던.

싱그러운 봄에,
까페 다니기 좋아하는 내가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코로나가 어서 진정되었으면 좋겠다.

그림이 그려져있는 예쁜 잡지.

싱그러운 봄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날이 어서 오길.
오늘의 일기 겸 리뷰 끗.
+) 화이트 데이에 재방문 했다.
나는 달고나라떼를 시켰는데, 오. 성공적이였다.
개인적으로 프렌차이즈 까페보다 동네까페가 더 나은 것같다 :)


카페나루 (데시앙아파트 근처 골목)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443-22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전화 : 031-236-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