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문단 관계 파악하기(주지, 전제, 부연, 상술, 예시)

인트로
인적성 공부를 하다가 문단의 구성에 문제에 나와서 정리해본다.
문단은 주제를 나타내는 문장과 그의 뒷받침하는 문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러한 문단은 여러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통일된 화제를 나타내기 위해 완결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문단의 성격을 알아보겠다.
문단에는 중심문단과 뒷받침문단이 있다.

중심문단

주지(중심문단, motif) : 문단에서 가장 중요한 문단, 뒷받침 문단들의 뒷받침을 받고 있다.

뒷받침 문단
1) 도입(introduction) : 글의 전체 방향을 제시하며, 문단의 논리적 전개의 바탕을 이룬다.
2) 전제(premise) : 중심 내용을 말하기 전에 앞서 말하는 문단
→ 주지를 내세우기 위해 밑바탕에 깔려있는 생각, 근거나 이유가 된다.
3) 부연(paraphrase) : 주지 문단을 좀 더 알기 쉽게 덧붙인 문단이다.
부연은 빠진 것을 보충해주기도 한다.
4) 상술(specification) : 중심 문단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구체화시키거나 상세화시킨 문단이다.
상술은 주지에 있는 개념이나 어휘, 주장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5) 예시(example) : 주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 설명한 문단 (예를들어)

진술 방식 구분 예시
인공위성을 이용한 원격 측정 기술
[주지] 인공위성을 이용한 원격측정기술은
각종 전자파 센서를 이용하여 대기중의 오염이나 수증기같은 구성물질의 전 지구적 분포를 측정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다.
[예시] 미국은 적도를 따라 바다의 강수량을 측정할 수 있는 극초단파 감각장치를 장착한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것이고,
수증기의 연직분포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개발중이다.
[부연] 우리나라 과학로켓 1호와 2호역시 오존 장착기기를 장착하여 성공하였으므로,
대기 오염 측정 기기를 개발하여 인공위성에 장착할 날도 멀지 않았다.


관용에는 공존을 전제하는 유사성의 질서도 필요하다.

[전제] '관용'으로 번역되는 똘레랑스(tolerance)가 모든 차이와 다양성을 조건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주지] 똘레랑스가 정착하려면 차이의 질서뿐만 아니라 다른것들의 평화적인 공존을 전제하는 유사성의 질서도 있어야 한다.
[부연] 단순히 '차이'만을 존중할 경우 폭력적인 행위마저 인정하는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